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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향력 지수 보고 발표, 臺 사회와 언론 항목에서 1위 차지

  • 2023.03.24
  • 안우산
중국 영향력 지수 보고 발표, 臺 사회와 언론 항목에서 1위 차지
'타이완 민주 실험실' 이사장 선보양(沈伯洋) - 사진: RTI

‘타이완 민주 실험실(台灣民主實驗室)’이 발표한 ‘중국 영향력 지수’에 따르면 타이완은 82개국 중 11위를 차지했으나 사회와 언론 항목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학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각 분야에서 중국의 경제제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국가들은 중국에 대한 감독 및 관리 조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가장 적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 민주 실험실 이사장 선보양(沈伯洋)은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언론과 학술 조작을 통해 타국의 이데올로기에 간섭할 뿐만 아니라, 서방국가가 주도하는 법치 사회와 다른 중국식 원칙 및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경제와 기술 협력으로 파트너십을 만들어 타국에 중국과 같은 외교 정책 목표 및 연합 군사 훈련 실시를 수용하는 것을 강요한다고 언급했다. 

선 이사장은 23일 저녁 온라인으로 미국 국회 ‘미·중 경제 및 안전 심사 위원회’ 청문회에 참여했고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영향력에 대항하는 타이완의 경험을 공유해 미국에 관련 건의를 제공했다. 그는 타이완은 지속적으로 회복력이 강하고 융통성이 있는 방식으로 중국에 대항해왔고 미국 정부는 중국의 허위조작정보를 적극 단속해야 하며 타이완과 미국은  ‘반 하이브리드 전쟁(군사적 조치와 비군사적 조치를 적절히 섞어 활용하는 전쟁) 센터’를 함께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계속 각 국가의 정보를 수집할 것이고 앞으로 장기적인 데이터를 통해 중국 영향력에 대항하는 전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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