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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민 타이완어 문학 보급 프로젝트 개시

  • 2023.03.24
  • 서승임
신주민 타이완어 문학 보급 프로젝트 개시
'탐로(探路thàm-lōo)' 타이완어 문학 과정 시리즈는 타이완어 교육자 및 무대 예술 종사자 등 각계 자원을 연계해 타이완어 문학을 공동으로 보급는 프로젝트다. 3월 26일부터 무료로 등록 가능하며, 해당 프로젝트 페이스북에서 링크를 받을 수 있다. - 사진: 탐로 페이스북

타이완어(臺語, 타이위)라고도 불리는 민남어(閩南語, 민난위)는 타이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화교 지역에서도 사용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찾아 타이완에 온 신주민들도 민난어를 이해한다. 타이완 창의단체(台灣新創團隊)는 예술문화 인구를 양성하고 타이완어 문학을 보급하기 위해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최초의 신주민 타이완어 문학 보급 프로젝트인 ‘탐로(探路 thàm-lōo)’를 내놓았다. 민남어에 관심 있는 누구라면 8개의 온라인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젊은 창작자들로 구성된 일심방예술문화단(日深坊藝文團隊)은 타이완의 예술 감상 인구가 부족하고 예술 소비량이 적어 예술 및 문학인의 작업권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껴 늘 타이완 문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단체 멤버이자 프로젝트 매니저인 리위쥔(李宇君)의 남편은 인도네시아 화교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그녀가 부른 타이완어 노래 '내 손을 잡아(牽阮的手)'가 뜻밖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어 동남아시아의 많은 신주민들에게도 ‘타이완어가 통한다(台語嘛欸通)’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신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타이완어 문학 보급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리 매니저는 초기 푸젠성과 광둥성 이민자들은 타이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도 널리 퍼져있다며, 민남어는 ‘해양성 언어’가 되었고 그래서 프로젝트 이름을 ‘탐로(探路)’라 붙였다고 설명했다. 민남어의 해양성이 민남어 문학을 보급하고 예술 문학의 인구를 확대하는 새로운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그들은 기대한다. 

온라인 수업은 무료인데다가 수업 장소도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다. 신주민이든 타이완인이든 심지어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이든 인터넷 링크만 있으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3월 26일부터 무료 등록 가능하며 수업 기간은 4월 7일까지이다. (탐로 探路 thàm-lōo Facebook)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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