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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 전 총통 곧 방중 성묘, 臺안전국장 ‘정치적 의미와 인지전 긴밀히 주시’

  • 2023.03.22
  • jennifer pai
馬 전 총통 곧 방중 성묘, 臺안전국장 ‘정치적 의미와 인지전 긴밀히 주시’
곧 중국 소재 조상 묘지 성묘에 나설 제12대,13대(2008년~2016년) 총통 마잉주(馬英九). -사진: 2023.03.20.馬英九 공식 페이스북 캡쳐

현 제1야당 중국국민당(이하 국민당)소속의 제12대,13대(2008년~2016년) 총통 마잉주(馬英九)는 오는 3월27일부터 4월7일 사이 중국 소재 조상 묘지 성묘를 위해 방중하게 되며, 성묘 외에도 타이완의 학생들을 인솔하여 중국 청년들과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화민국 국가안전국장 차이밍옌(蔡明彥)은 오늘(3/22) 입법원 외교 및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보고를 진행할 때 국민당 소속 의원(쟝치천江啟臣)의 양안교류 관련 질문에 ‘각 방면의 민간교류는 상관 법률 규범에 부합하면 모두 존중해 준다’라며, 마잉주 전 총통은 출입국 통제 제한이 이미 풀린 상황이지만 출국 전과 입국 후 반드시 총통부에 일정을 신고해야 하고, 중국 방문기간에는 ‘양안인민관계조례에 관한 규범’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다.

차이밍옌은 답변에서 “올해 중공의 20대 이후, 금년도를 (중공의) ‘일국양제 타이완 방안’ 민주 협상의 원년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마잉주의 방중은 전 국가원수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 (중국의) 정치적인 의미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국가안전국장은 그러면서 이번 마잉주의 방중은 정치적 의미가 담겨져 있고 마잉주의 일거수일투족 모두 초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혹시 통일전선에 쓰는데 이용하지 않을지 주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자신은 마잉주가 이미 이러한 문제들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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