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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무력으로 타이완해협 현황 파괴해서는 안 돼” 베이징에 당부

  • 2023.03.17
  • 안우산
독일 총리 “무력으로 타이완해협 현황 파괴해서는 안 돼” 베이징에 당부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Olaf Scholz) - 사진: AFP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Olaf Scholz)는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해협의 현황을 파괴하려고 무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며, “독일은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출 것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일방적인 의존을 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일본과 독일이 첫 정부 차원의 협상회의(Inter-Governmental Consultations)를 개최할 것이고 이 회의에는 양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숄츠 총리는 해당 회의에 참석하러 출발하기 전에 베를린 총리 관저에서 니혼게이자이 신문(Nikkei Asia)와 인터뷰를 했다.

독일의 대아시아 정책은 중국을 우선시하며 무역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베이징을 각별히 중시해왔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독일은 부득이하게 러시아의 에너지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전쟁은 단일 국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의 위험성을 부각시켰을 뿐 아니라 독일이 대중국 정책을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독일은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완전히 끊을 생각이 없다. 숄츠 총리는 “중국은 강력한 경제력을 가진 중요한 국가이며 독일의 파트너이자 경쟁자인데 독일은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고 다른 아시아 국가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대아시아 정책은 일본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숄츠 총리는 작년 아시아 순방의 첫 방문지로 중국이 아닌 일본을 선택했고 그 이유는 독일과 일본의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 이어 유럽 기타 국가들의 대아시아 정책도 점차 중국과 멀어지며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중국에 대한 선진 과학 기술의 수출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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