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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장관, “중국의 對타이완 상륙작전 쉽지 않을 것…당장 위협 없다”

  • 2023.02.28
  • 손전홍
美육군장관, “중국의 對타이완 상륙작전 쉽지 않을 것…당장 위협 없다”
미국의 크리스틴 워머스(Christine Wormuth) 육군장관.[사진 AP통신]

미국의 크리스틴 워머스(Christine Wormuth) 육군장관은 오늘 28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중국군에게 상륙작전은 여전히 쉽지 않은 임무이기 때문에 중국의 대타이완 상륙 침공에 대한 ‘당장의 위협(imminent)’은 현재로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틴 워머스 장관은 오늘 28일 미국기업연구소(AEI,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가 주최한 '해군과 공군만의 전장(戰場)이 아니다, 인도-태평양에서 육군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미국의 찰스 플린(Charles Flynn) 태평양육군사령관과 함께 토론자로 초청받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중국이 지난 20년 간 군사현대화 작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더라도 상륙작전은 원체 복잡하기 때문에 (중국군에게 상륙작전은) 여전히 쉽지 않은 임무”라면서 “내 관점으로 보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조차도 중국군이 (상륙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지 의문을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워머스 장관은 “개인적으로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상륙 침공 위협이 당장 임박했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지만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미국은 반드시 이에 대비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국과 역내 국가에게 미국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워머스 장관은 “(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가정한) 많은 워게임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타이완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하면 속전속결보다는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과 함께 이때 가장 중요한 문제는 탄약 비축 물량일 것”이라고 말한 뒤 이 같은 문제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봤기 때문에 미국은 반드시 군사장비 생산을 확충하고 나아가 타이완이 쉽게 삼켜지지 않는 ‘호저(Porcupine)’로 변신할 수 있도록 타이완의 비대칭전력 구축에 협조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중화민국 국방부는 오늘 28일 발표에서 지난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 오전 6시 사이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기 14대와 해군 함정 3척이 타이완해협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중 4대의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 남서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하거나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나드는 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화민국 국군은 타스크 군용기와 군함 및 해안방어순방미사일 시스템을 운용해 중국 군용기와 군함을 지속적으로 엄밀하게 감시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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