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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순찰 항공기 타이완해협 통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 표명 위해”

  • 2023.02.27
  • 진옥순
美순찰 항공기 타이완해협 통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 표명 위해”
P-8A 포세이돈(Poseidon) 해상 순찰 항공기 – 사진: 위키백과

오늘(27일) 미 해군 제7함대가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해군이 오늘 P-8A 포세이돈(Poseidon) 해상 순찰 항공기 한 대를 타이완해협 국제공역을 통과시키며 미국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미국은 계속해서 타이완해협을 포함하여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에서 비행, 항해 및 행동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국방부는 미 순찰 항공기가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우리 국군은 타이완 주변 해역과 공역의 관련 동태를 전부 장악하였었고, 일체 상황은 정상적이며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제7함대에 소속된 알레이버크급(Arleigh Burke-class) 유도미사일 탑재 구축함 청훈(Chung-Hoon∙DDG 93)도 정례적으로 타이완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당시 제7함대가 발표한 성명에서는 청훈함이 통과한 수역은 국제법에서 규정한 공해항행 및 상공비행 자유의 적용 범위에 부합하고, 더불어 해당 선함이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는 항로도 모든 해안 국가의 영해 범위 내에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6월 중국 군용기 여러 대가 타이완 남서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할 당시에도, 미국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을 표명하기 위해 P-8A 포세이돈(Poseidon) 순찰 항공기를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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