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뮌헨안보회의(Munich Security Conference)가 현지시간 17일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석할 중화민국 전 주미대표부 정치팀장, 현 민진당 타이베이시의원 자오이샹(趙怡翔)은 오늘(17일) 독일, 싱가포르, 리투아니아 관료들과 소규모 회담을 갖고 타이완해협 안전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이샹은 타이완의 첫 뮌헨 청년대표로 선출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이번에 인도태평양 지역 안전, 허위정보 대항, 우크라이나 정세 등의 관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독일, 싱가포르 국방장관 및 리투아니아 외교장관과 비공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고, 독일 주요 국회의원들과도 개별 회담을 가지며 타이완 안보 이슈를 강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오이샹은 외교부 및 현지 타이완 대표부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교부를 떠났어도 타이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은 모든 국민의 책임이므로 이번 회의에서 타이완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겠다며, 뮌헨안보회의의 정신은 협력과 대화를 통해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고 민주국가와 교류해 공동 가치를 갖고 있는 동맹을 맺는 것은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