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14일) 총통부에서 벨리즈 총리 부인이자 여성·아동 특사인 로사나 브리세뇨(Rossana Briceño)를 접견했다.
로사나 브리세뇨 특사는 중화민국 정부의 초청으로 내일(15일)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여성 권리 부여 국제 포럼’에 참석하러 타이완에 온 것이다.
차이 총통은 이날 로사나 특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로사나 특사는 오랫동안 여성•아동 교육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타이완-벨리즈 여성 권리 부여 계획의 심의위원을 직접 담당하고 있고, 이 계획은 실시 이래 1년 만에 여러 기술 훈련과 창업 상담 활동을 거행하며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이 외에도 로사나 특사는 ‘카리브해 공동체 원수부인 행동 연맹’의 순환 의장으로서 카리브해 지역 여성•아동의 권리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부터 각계각층의 영량을 지속적으로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어 타이완 국민을 대표해 지속적으로 국제적인 자리에서 타이완을 위해 목소리를 낸 벨리즈 정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조니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가 지난 5월 내각을 이끌고 타이완의 국제 참여를 지지하는 대타이완 우호적인 동의를 통과시킨 것은 양국의 두터운 우정을 두드러지게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그러면서 양국의 경제 및 무역적인 교류가 지속적으로 긴밀해지고 있고, 특히 작년 1월 타이완-벨리즈 경제협력협정 발효 이후 쌍방은 미화 2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랍스터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뿐만 아니라 작년 7월 타이완의 상업기회 사찰단이 벨리즈를 방문하여 해산물 구매와 식품 가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양국은 파트너 관계를 계속해서 심화하고 더 탄력적인 경제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사나 특사는 이날 치사에서 차이 총통은 타이완을 밝고 번영하는 미래로 이끌고 있으며, 타이완과 타이완 국민에 대한 차이 총통의 전망도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모범이 되었다며, 상호 파트너십으로 여성 권리를 촉진하는 타이완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