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프라토시장 마테오 비포니(Matteo Biffoni)가 이끄는 방문단이 오늘(13일) 타이중시 정부를 예방해 왕위민(王育敏) 타이중시 부시장과 ‘공기품질’, ‘순환경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교류를 진행했다.
왕위민 부시장은 이날 프라토시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중시 부시장직을 맡기 전 8년 간 입법위원을 역임했고, 그 8년 동안 사회환경과 위생보건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며, “부시장으로서 처음으로 외빈을 접견하고 환경보호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쌍방은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테오 비포니(Matteo Biffoni) 프라토시장은 이날 왕 부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프라토시가 폐직물, 특히 양모 직물을 재활용하는 데 10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도시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런 가운데 타이중시는 도시 녹색화에서 큰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에 따라 방문단을 이끌고 타이중시에 와서 도시 녹색화에 대해 배우고자 했으며, 쌍방 협력에 힘입어 프라토시의 도시 녹색화가 더 강화되고 개선될 것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