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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임, ‘台•美과학기술협력회의’ 오는 5월 정상 개최 가능성 언급

  • 2023.02.13
  • 손전홍
吳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임, ‘台•美과학기술협력회의’ 오는 5월 정상 개최 가능성 언급
중화민국 행정원 국가과학 및 기술위원회 우정중(吳政忠) 주임이 오늘 13일(타이완현지시간) 거행된 신춘 기자회견에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CNA DB]

중화민국 행정원 국가과학 및 기술위원회 우정중(吳政忠) 주임(장관급)이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미국 11월 중간선거로 연기됐던 타이완-미국 과학 및 기술협력(STC)회의가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오는 5월 정상 개최될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

우정중 국가과학 및 기술위원회 주임은 오늘 13일(타이완현지시간) 거행된 신춘 기자회견에서 “국가과학 및 기술위원회는 국제 교류 확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중 주임은 또 당초 지난해 11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11월 중간선거 등으로 잠정 연기된 타이완-미국 과학 및 기술협력회의의 일정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상 지난주 샤오메이친(蕭美琴) 주미 중화민국 대표가 기쁜 소식을 들고 국가과학 및 기술위원회를 찾아왔다”며 “오프라인 대면 회의로 아마도 오는 5월 개최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타이완과 미국 쌍변의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중화민국 국가과학 및 기술위원회는 타이완-미국 과학 및 기술협력협정(STA)에 따라 미국 측과 함께 타이완과 미국 과학기술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했으며, 그 일환으로 양국은 당초 지난해 11월 타이완에서 제1회 타이완-미국 과학 및 기술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측 고위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회의는 격변하는 국제정세 및 미국 11월 중간선거와 맞물려 잠정 연기된 바 있다.

더불어 당초 계획에 따르면 제1회 타이완-미국 과학 및 기술협력회의에는 미국 국무부를 비롯해 백악관,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연구기관의 수장과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고, 회의에서는 또 타이완과 미국 양국이 과학기술 교류 과정에서 접촉할 수 있는 반도체, 바이오 뇌과학, 정보 보안,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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