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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총통과 외교장관, 주타이베이 튀르키예 대표처 방문 ‘타이완은 튀르키예와 함께’

  • 2023.02.09
  • 안우산
蔡총통과 외교장관, 주타이베이 튀르키예 대표처 방문 ‘타이완은 튀르키예와 함께’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 우쟈오시에(吳釗燮)는 오늘(9일) 주타이베이 튀르키예 대표처를 방문해 강진으로 불행하게 희생된 튀르키예 국민을 향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조문록에 위로의 글을 남겼다. - 사진: 외교부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 우쟈오시에(吳釗燮)는 오늘(9일) 오전 주타이베이 튀르키예 대표처를 방문해 강진으로 불행하게 희생된 튀르키예 국민을 향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조문록에 ‘튀르키예 강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이 어려운 시기에 타이완은 확고히 튀르키예를 지지할 것’이라고 작성했다.

외교부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주타이베이 튀르키예 대표처 무함마드 베르디베크(Muhammed Berdibek) 대표는 타이완 정부가 가장 먼저 수색구조대를 파견해 200만 미국 달러(한화 약 25억 원, 2023/2/9 기준)를 제공하며 타이완 국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부하는 등 선행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 정오 총통부 비서장 린쟈룽(林佳龍), 외교부 서아시아 및 아프리카사(亞西及非洲司司長) 사장 허종이(賀忠義)와 함께 주타이베이 튀르키예 대표처를 찾아, 타이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베르디베크(Muhammed Berdibek) 대표에게 진심 어린 관심 및 위문을 표했고 조문록에 ‘튀르키예 국민 모두 힘내세요! 이 어려운 시기에 타이완은 튀르키예와 함께! ’라고 남겼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정부가 구조 작업을 가속시키기 위해 3개월 동안 남부 10개 성의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현지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여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진을 주의하는 것을 당부했다며, 긴급상황 시 주튀르키예 타이베이 대표처나 외교부 긴급연락센터에 연락하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융지엔(劉永健)은 타이완의 구조 지원은 미국 CNN, 독일 도이체 벨레, 영국 로이터 등 국제 언론에도 널리 보도되고 있으며 튀르키예 현지 언론들도 이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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