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재해수색구조대 2팀 130명이 튀르키예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나서게 되며, 외교부는 구호 의연금 미화 200만불 기부를 선포하는 동시에 재해구호 의연금 모금 계좌를 공개해 국민들의 힘을 모아 1999년 921대지진 때 타이완을 도와준 튀르키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월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현재 이미 1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가운데 전 세계 각 국가와 구호 단체들은 재해 현장 구조에 나섰다.
중화민국은 정부차원에서 외교부는 재해구호 의연금 미화 200만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선포하였으며, 내정부 소방서는 5마리의 수색견과 12톤의 장비를 가지고 타이완 국제수색구조대 130명은 현지시간 6일과 7일에 튀르키예에 도착했다고 오늘(2/8) 발표했다.
외교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우리는 정부차원의 의연금 외에도 재해구호) 의연금 모금 계좌를 개설하여 튀르키예 재해 구호를 돕고자 하는 국민들의 기부금을 모금할 것이며, 우리 외교부는 또한 튀르키예의 복구 수요에 따라 국내외 비정부기구 단체들과 협력해 재해지역 거주민의 생활 필수품 등 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정부 소방서는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타이완에서는 2팀 총 130명의 구조 대원과 5마리의 수색견을 파견하여 선발대원들은 이스탄불에서 아다나 공항을 거쳐 육로로 아드야만 지구 조율센터에 국제 구호대들과 합류했고, 2차 대원은 현지시간 8일 정오에 이스탄불에 도착해 아다나 공항을 경유해 역시 육로를 이용해 현지 관계자가 지정한 지구 조율센터로 향한다고 전했다. -白兆美
(튀르키예 강진 발생 소식에 전세계 각 국가 재해구호팀들이 재해지역으로 출발했고, 재난구호물품들도 속속 보내지고 있다. 사진은 미국 유선방송 CNN이 세계 각국가의 재난구호 지원에 관해 보도한 캡쳐 화면을 입법원원 린징이(林靜儀)가 SNS 공식계정을 통해 공유하며, 보도에는 중화민국 청천백일만지홍기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