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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위원회, 기업에 ESG 제안 및 민관협력 격려

  • 2023.02.07
  • 안우산
농업위원회, 기업에 ESG 제안 및 민관협력 격려
중화민국 농업위원회는 오늘(7일) 기업 ESG 집행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 사진: 농업위원회

탄소 배출 감소, 사회적 책임과 기업 거버넌스 구현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를 실천하는 것은 점차 타이완 기업의 주류가 되고 있다. 중화민국 농업위원회는 오늘(7일) 기업 ESG 집행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외래식물 은자귀나무를 연료봉으로 제작하거나 농어촌의 에너지 자립에 사용하는 등 기업의 제안 및 정부와의 공동 집행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많은 타이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주요 발전 목표로 삼고, 제품 수명 주기(life cycle)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과거 ESG를 관리하는 기구가 부재했기에 기업은 탄소 배출 감소를 집행하는 데에 종종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업위원회는 타이완 기업이 ESG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 및 넷제로 특별사무실’을 설립했다. 농업위원회 위원장 천지중(陳吉仲)은 나라가 지속되려면 기업이 우선 지속되어야 하고 기업이 지속되려면 농업이 우선 지속되어야 한다며, 농업에서 논은 20여 만 헥타르를 차지하고 75%가 넘는 국가 지하수를 제공하는데 만약 논이 없으면 수자원은 물론 생태환경과 식량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농업위원회는 기업의 ESG에 협조하기 위해 넷제로, 생태보존, 따뜻한 농촌 등 3대 분야, 총 9개 특별 프로젝트를 발표해 민관협력의 가능성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농업위원회의 계획에 따르면 기업이 정부와 협력하면 수확한 농산물을 사회취약계층에 제공하거나 ESG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를 기업 직원의 날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농업 ESG 특별 프로그램의 효과와 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등 기업 ESG 집행 예시를 제공할 수 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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