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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외교부, 아세안에 ‘민주 타이완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 촉구’

  • 2023.02.06
  • 진옥순
臺외교부, 아세안에 ‘민주 타이완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 촉구’
제32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 사진: FB/@ASEAN

제32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ASEAN) 외교장관회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가운데, 중화민국 외교부는 5일 아세안 회원국들이 계속해서 민주 타이완을 성원하며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했다.

제32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고, 아세안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회의 후 발표한 연합성명에서 타이완해협 정세에 대한 아세안의 관심을 표명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5일 오전 발표에서 이와 같이 밝히면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성명을 발표해 타이완해협 정세에 대한 관심을 재천명한 데 대해 외교부는 환영과 긍정의 뜻을 표했다.

이어 외교부는 “연합성명에서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최근 타이완해협 정세의 발전이 역내 안정에 영향을 끼치고 상황을 오판하는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공개적이 심각한 충돌로 이어져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데에 대해 계속해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세안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면서 앞으로 아세안이 주도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갈등 고조를 억제하고 당사국 간의 평화적 대화를 촉진하며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발전을 수호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타이완은 순회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지도 하에 올해 아세안 인련의 정상회담 및 관련 다자회의가 순조롭게 거행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세안 각국들이 계속해서 민주 타이완을 성원하며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했다.이어 외교부는 타이완은 신남향정책의 건전한 토대에 입각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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