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갓 취임한 신임 행정원장 천지엔런(陳建仁)이 처음으로 중화민국 행정원장으로서 공문서에 서명하여 ‘탄소배출 순제로 경로 112-115 계획’을 승인했다.
뉴타이완달러 743억 원(한화 약 91조 5천 억 원) 규모의 ‘탄소배출 순제로 경로 112-115 계획’은 경제부, 교통부, 내정부, 국가과학 및 기술위원회(국과회,國科會), 교육부, 문화부, 농업위원회, 해양위원회, 환경보호서 등 9개 부처에서 제안한 56개 세부계획으로 구성되며, 시행기간은 민국112년(2023)에서 115년(2026)까지 총 4년이다.
행정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이 계획은 ‘탈탄소 에너지’, ‘산업 및 에너지 효율’, ‘녹색 교통(Green Transportation) 및 차량 전기화’,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기술’, ‘거버넌스’ 등 5개 측면에 치중하면서 탄소배출 순제로 달성을 위한 여러 가지 세부계획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행정원은 그러면서 탄소배출 순제로는 여러 국가 산업들의 주요 추진 항목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세계 공동의 목표라며, 따라서 관련 영역에서 국내 각 분야 산업이 국제와 호흡을 같이 하며 타이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는 탄소배출 순제로 계획을 즉각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