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민국 경제부는 오늘(30일) 신년회를 열었고,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경제부의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왕메이화 장관은 이날 신년회에서 지난해 경제부의 업무는 모두의 노력으로 잘 완성됐으며, 이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비록 상반년은 국제 정세가 좋지 않지만, 하반년에는 역전될 수 있을지 면밀히 지켜볼 것이며, 그 과정에서 공급사슬의 재구성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타이완은 어떻게 반도체, 전기 자동차, 저궤도 위성 등 잠재력 있는 산업들로 하여금 국제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게 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
왕 장관은 아울러 “중소기업의 변혁과 저탄소화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임무 중 하나로, 특히 중소기업이 비교적으로 열악한 국제 정세에 처할 때 그들에게 협조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비스업도 마찬가지”라면서, “더욱 혁신적인 방식으로 전반적인 서비스업의 임금과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 어렵지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왕 장관은 이어 전력 등 기반 시설, 재생 에너지, 저탄소 발전도 주요 추진 방향이며, 또한 현재와 같은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국내외 업체들이 타이완에 계속 투자하도록 하고, 또 타이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큰 임무라고 밝혔다.
왕 장관은 아울러 앞으로 더 많은 ‘정치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정치적인 문제 속에서 긍정적인 일이어도 상대적으로 복잡한 대응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타이완의 경제, 민생,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우리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