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정원장 천지엔런(陳建仁)은 오늘(1/27)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임명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가 3년 넘게 코로나 19의 여파로 시달려오면서 비록 타이완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우수한 방역 성과 또는 경제 성장을 이뤄내며 가장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왔지만 전국민이 이 기간 동안 받은 고통과 피해, 특히 경제적으로 약세에 처해있는 국민은 생활고를 크게 겪은 데 대해 매우 안쓰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앞으로는 차이 총통 임기 내에 타이완으로 하여금 더욱 강인한 복원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완수하는 데 고민하고 치력하겠다고 밝혔다.
천 원장은 “앞으로의 1년여 기간 타이완의 경제 복원력, 환경의 복원력과 사회의 복원력 등 3가지 복원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민 생활을 적극적으로 돌보며 2300만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단합하며 더불어 사는 국가로 만드는 것은 신내각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엔런은 정계에 입문하기 전 학술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왔고, 이번 행정원장에 임명되기 전에는 타이완의 최고 학술기관 중앙연구원에서 학술연구를 하였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