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몬터레이 파크에서 지난 21일 (미국 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타이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주로스엔젤레스 중화민국 대표부는 오늘 24일(타이완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당국에 확인한 결과, (타이완에서 미국으로 건너 온) 우리 교민 2명이 이번 LA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로스엔젤레스 중화민국 대표부는 그러면서 “이번 LA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이후, 주로스엔젤레스 중화민국 대표부는 미국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현지에서 우리 교민의 장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현재 타이완에서 거주 중인 이번 LA 총기 난사에서 희생 당한 교민(1명) 유가족의 미국 입국 등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주로스엔젤레스 중화민국 대표부는 덧붙였다.
한편 주로스엔젤레스 중화민국 대표부는 오늘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몬터레이 파크에서 벌어진 치명적인 총기 난사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