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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펑, 리투아니아 방문해 회복력 강한 디지털 양국 협력 의향서에 서명

  • 2023.01.12
  • 서승임
탕펑, 리투아니아 방문해 회복력 강한 디지털 양국 협력 의향서에 서명
탕펑 디지털 발전부 장관과 리투아니아 아르모나이제 경제혁신부 장관 - 사진: 디지털 발전부 페이스북

탕펑(唐鳳) 중화민국 디지털 발전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리투아니아를 방문해 빅토리야 치밀리테 닐슨(Viktorija Čmilytė-Nielsen) 국회의장과 아우스리네 아르모나이테(Aušrinė Armonaitė) 경제혁신부 장관, 리투아니아 국회 외교위원회 등을 예방하고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간 협력 의향서에 서명해 민주사회를 바탕으로 한 양국의 회복력 강한 디지털 발전 협력에 한 걸음 나아갔다. 

디지털 발전부는 취임 후 첫 리투아니아 방문에서 탕펑 디지털 발전부 장관은 11일 오전 아르모나이테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장을 예방해 위성과학기술과 데이터의 유통 보안, 공익 및 디지털 서비스, 핀테크(FinTech) 등 다양한 의제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탕펑 장관과 아르모나이테는 함께 타이완과 리투아아니아의 ‘회복력 강한 디지털’(數位韌性)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고, 장잉즈(莊盈志) 민주네트워크사 부사장과 리투아니아 로뮤얼다 스트래지엔( Romualda Stragiene) 혁신국장은 디지털 산업 인재 공동 육성과 온라인 피해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 능력을 촉진하는데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탕 장관은 이어 외교위원회를 찾아 리투아니아의 부원수 격인 치밀리테 국회의장을 만났고, 지기만타스 파빌리오니스(Žygimantas Pavilionis) 외교위원회 위원장, 에마누엘리스 징거리스(Emanuelis Zingeris) 등 여러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위 팽창주의에 직면하는 방법과 민주주의와 디지털 경제 방면에서 양측의 협력 심화에 관한 주제로 연설했다. 이 연설에서 탕펑은 이번 방문은 민주적 파트너들의 상호 연결을 심화시키는 것을 상징하며 민주적 자유 추구에 대한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측의 갈망을 보여주며, 갈수록 커지는 집권주의의 위협 속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와 금융 및 시민의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무한한 미래(Free the Future)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발전부는 탕펑 장관이 이어 리투아니아 경제위원회를 방문하고, 빌뉴스 대학(Vilniaus universitetas)에서 열리는 ‘자유 디지털 민주대화포럼’(Free Digital Democracy Dialogue, F3D)에 참석해 연설자로 나서 타이완의 민주 경험을 공유하고, 리투아니아 ‘자유수호의 날’(Day of the Defenders of Freedom) 기념행사에 참석해 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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