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회 상원은 대타이완 미화 백억불 규모의 무상 군사지원 법안 - 2023년도 국방수권법(NDAA)을 찬성 83표, 반대 11표로 통과하는 동시에 타이완의 군비 구매를 가속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미 의회의 국방수권법안은 백악관에 교부되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후 발효하게 된다. 다만 이 법안에서는 지출 항목만 명시하였을 뿐 실제적인 지원금은 추후 예산법안에 의거해 정해지게 되어 해당 액수에는 여전히 변수가 존재한다.
중화민국 국방부는 이에 대해 오늘(12/16) 언론에 배포한 보도문을 통해 미 국회의 강력한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대타이완 우호 법안을 추진한 관련 조치는 우리 국군의 건군 전시준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보도문에서 앞으로 적군 위협 상황 및 우리의 자아방위 수요에 따라 조리있고 정연하게 건군 전시준비 작업을 강화해 나가며 직무에 충실하고 국가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