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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臺외교 ‘역내 평화 안정 파괴에 질책’

  • 2022.11.18
  • jennifer pai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臺외교 ‘역내 평화 안정 파괴에 질책’
외교부 - 사진: RTI

북한은 어제(11/17)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단행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보도문을 통해 중화민국(타이완) 정부가 한반도 정세 및 국제사회와 호흡을 맞춰 북한의 무책임한 위험 행각에 깊이 관심을 표명한 데 대해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는 우리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며, 우리는 북한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일본 방향(동해 방향)으로 1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역내 긴장을 다시금 고조시켰다며 질책했다.

외교부는 보도문에서 북한은 올 들어 30여 차례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하였고 핵실험 관련 준비작업이 곧 완료될 것이라 한반도 정세의 긴장은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누누이 각종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며 무력적 위협을 가하며 역내 평화 안정을 파괴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에 엄중하게 질책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은 지속적으로 북한의 각종 도발 행위 및 역내에서 발생 가능한 충격에 대해서 밀접히 주시할 것이며, 우리 정부는 한.미.일 등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비핵화 목표 달성을 촉진하는 데 기꺼이 협력할 의향이 있으며, 함께 권위주의 확장 침략을 억제하고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외교부는 보도문에서 강조했다.

(11월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일. 3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북핵 등 관심사를 논의했다. -사진: AP / TPG Images)

아울러 타이완과 한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중요 성원이자 독재 정권의 무력 위협을 받는 국가인데, 지난 8월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한 대규모 실탄 군사훈련을 단행하며 타이완해협을 중국의 내해로 정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며 국제 해상과 공중 항행 자유에 위협을 가함에 따라 미국과 한국, 일본, 아세안 및 여러 이념이 가까운 국가들 모두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정은 역내 안보와 번영에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었고, 지난 11월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한.미.일 정상들이 같은 의제를 놓고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정은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불가결한 요소임을 재천명했던 바 있다고 보도문에서 전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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