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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 ASML 대타이완 추가 투자, 린커우에 공장 신설

  • 2022.11.17
  • jennifer pai
반도체 장비업체 ASML 대타이완 추가 투자, 린커우에 공장 신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네덜란드의 에이에스엠엘(ASML) 부총재 겸 최고업무책임자 프레드릭 슈나이더 마오너리(Frédéric Schneider-Maunoury)는 일전에(11/15)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회동할 때 ASML이 대 타이완 투자를 늘리게 된 주요 원인은 타이완에는 우수한 반도체 생태계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 중화민국 총통부 Flickr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네덜란드의 에이에스엠엘(ASML)사는 내년(2023년)에 타이완 북부 수도권 신베이시 린커우(林口)공업단지 내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건설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에스엠엘 부총재 겸 최고업무책임자 프레드릭 슈나이더 마오너리(Frédéric Schneider-Maunoury)는 일전에(11/15)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회동할 때 ASML이 대 타이완 투자를 늘리게 된 주요 원인은 타이완에는 우수한 반도체 생태계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제장관 왕메이화(王美花)는 ‘각 국에서 세계적 대기업을 유치하고자 하는데 ASML사가 타이완을 선택하여 추가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우리는 ASML 공장 신설 사전 단계의 업무를 협조하는 데 힘 쓰며 국유재산서(署) 소유 토지 취득과 후속 도시계획, 건설 토목공사에서 나온 흙과 돌들을 타이베이항(港)에 쌓아 올리는 등 여러 관련 작업은 행정원 부원장 선룽진(沈榮津)이 나서 관계 부처를 소집 협상하여 파생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하며 해결할 수 있어서 지금과 같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행정원 정무위원 겸 대변인 뤄빙청(羅秉成)은 외자 투자 유치를 위한 다부처간 협상은 본래 존재하는 메커니즘이라 앞으로 케이스에 따라 필요시 활용할 것이라며 ASML사 투자 유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ASML사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타이완에서 추가 투자를 결정할 의향이 있는 데에는 TSMC 창업자 모리스 장(張忠謀)이 말한 ‘신뢰’ 외에도 ‘효율’에 힘입었다고 말했다.

에이에스엠엘(ASML)의 타이완 북부지역 투자안은 내년(2023년) 7월에 착공식에 들어간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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