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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타이완 캐나다 대표, “무력 이용한 타이완해협 현상 변화 ‘용납 못해’”

  • 2022.10.31
  • 손전홍
신임 주타이완 캐나다 대표, “무력 이용한 타이완해협 현상 변화 ‘용납 못해’”
올해 9월 타이베이 주재 캐나다무역사무소 대표로 부임한 짐 니켈 신임 대표.[사진=CNA DB]

타이완해협 정세가 복잡하게 얽혀 요동치는 가운데 신임 주타이완 캐나다 대표 짐 니켈(Jim Nickle)은 “무력을 이용한 방식을 통해 일방적으로 타이완해협의 현상을 변화하는 것을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짐 니켈 신임 주타이완 캐나다 대표는 최근 타이완 CNA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CNA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캐나다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가상의 상황이기 때문에 캐나다가 현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은 분쟁이 발생하게 될 상황을 최대한 피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을 향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중국이 인정하고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타이완-캐나다 간 쌍변 관계 촉진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에 대해 짐 니켈 신임 주타이완 캐나다 대표는 “새로운 계기가 많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답하며 첫 번째는 ‘인적 교류’라고 꼬집었다. 그는 “타이완은 최근 국경 통제 조치를 해제하고, 비즈니스 및 관광 교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또 정치적 방문을 목적으로 올해 10월 중순 캐나다 의회대표단이 타이완을 방문했고, 나아가 이들 캐나다 의회 대표단은 귀국 후 타이완 방문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짐 니켈 신임 대표는 이어 타이완과 캐나다 간 관계 촉진에 또 다른 핵심 임무로 타이완과 캐나다 간 ‘경제 및 무역 협력’ 촉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타이완과 캐나다는 공급망에서 높은 상호 보완성을 유지해 왔으며, 반도체, 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양자 과학 기술 등 분야에서 양국은 협력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또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캐나다는 첨단 칩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민법제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6월 타이완과 캐나다 간 기본 협의를 완료한 투자 촉진과 보장협의(Foreign Investment Promotion and Protection Arrangement,FIPA)에 남은 절차에 대한 질문에 짐 니켈 신임 대사는 “일정을 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탐색적 대화로 결과를 도출해 내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고 , 또한 이미 다른 국가들과 ‘투자 촉진과 보장협의’를 체결 교섭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캐나다)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법을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협의와 관련된 절차들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짐 니켈 신임 대표는 풍부한 외교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아시아통(通)"으로 통하는 캐나다의 베테랑 외교관으로 올해 9월 타이베이 주재 캐나다무역사무소 대표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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