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호흡을 과시하는 타이완 배드민턴 남자복식 양보한(楊博涵)-루징야오(盧敬堯)가 세계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한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31일 (타이완 현지 시간) 프랑스에서는 2022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이 열렸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750시리즈인 이 대회에서 세계 랭킹 25위인 양보한-루징야오는 세계랭킹 8위인 인도의 S. 란키레디(Satwiksairaj Rankireddy)-C. 셰티(Chirag Shetty) 조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으나 0-2(13-21,19-21)로 져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다.
금메달에 도전했던 양보한-루징야오는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배드민턴연맹 750시리즈 남자 복식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