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장관은 타이완과 미국은 산업의 7개 항목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특히 재생에너지와 5G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중화민국 경제장관 왕메이화(王美花)는 미 동부시간 13일 오후 워싱턴D.C. 소재 전 주미국 중화민국대사관 관저 트윈 오크(Twin Oaks)에서 중어중문 언론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개최할 때 이상과 같이 말했다.
경제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각계에게 ‘타이완의 안전은 바로 공급망의 안전이며, 글로벌 경제의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아울러 양국 산업의 7개 항목의 협력 비망록 체결을 지켜봤다’다며 현지시간 14일에는 미국 IT산업의 중심지 실리콘 밸리에서 응용 재료 등 미국 반도체 협력 파트너와 회동할 예정으로 뉴타이완달러 300억(한화 약 43조원, 2022.10.14. 환율 기준) 규모의 투자와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특히 탄소 배출 감소와 5G 통신 분야를 주로하며, 이 가운데 재생에너지 방면에서는 미국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타이완 항공기 제조 방산업자 한샹(AIDC) 및 타이완전력공사 타이파워(TaiPower)와 합작하여 타이완의 가스터빈 신속 발전기의 현지 보수.유지 서비스를 GE사가 한샹공사를 협조할 예정이며, 타이완전력공사는 GE사와 2050 넷제로 목표 전략 파트너십을 건립하고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경제부가 전했다.
또한 미국이 지난 7일 중국 반도체칩과 설비 수출 제한을 확대하였는데, 이에 왕 경제장관은 미국의 이번 통제는 소비성 전자제품이 아닌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등 방면의 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타이완의 IC 설계 업자들은 이 방면의 설계 수준은 아니며 수량도 크지 않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만약 웨이퍼 주문자 생산 방면에서 IC 설계 업자가 새로운 구매자를 확보할 경우 TSMC사는 해당 주문을 받게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제부는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 중 5G 영역에서는 타이완의 윈다(雲達- QCT)와 미국기업 인텔(Intel), 타이완 홍다전자(宏達- HTC)와 미국 기업 루멘 테크놀로지(Lumen Technologies), 미국기업 링센트럴(RingCentral)과 타이완의 홍다전자(HTC) 및 에지코어(鈺登科技-edge core ) 등 4개 그룹이 공동으로 스마트 제조, 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와 의료 케어 등에 응용하는 5G전용 네크워크를 쟁취하여 발전할 것이며, 미국 듀퐁사는 관건적 세라믹재료를 링옌과기(稜研科技-TMYTEK)에 제공해 밀리미터 웨이브 안테나 개발과 저궤도위성 개발을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