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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일본 통과, 臺외교부 “깊은 우려와 강력 규탄”

  • 2022.10.04
  • 진옥순
북한 미사일 일본 통과, 臺외교부 “깊은 우려와 강력 규탄”
외교부 - 사진: RTI

타이완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오늘(4일) 오전 북한이 5년 만에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여 역내 긴장을 고조시켰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9월 25일부터 최근 열흘 사이 다섯번째이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발표에서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미국, 일본, 한국이 잇따라 강력한 규탄의 뜻을 표명했으며, 우리 정부도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금지령을 위반하고 역내 평화 및 안정을 파괴하는 북한의 무책임한 행위를 깊은 우려와 함께 규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미사일에 일본 정부가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피란 지시를 내리자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장은 일본-타이완교류협회 대표 이즈미 히로야스(泉裕泰)에게 일본 정부와 국민을 확고히 지지하며 규칙에 입각한 국제질서와 역내 평화 및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타이완의 입장을 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타이완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관련 발전에 대해 밀접하게 예의주시하며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을 심화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게 함으로써 역내의 평화 및 안정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전체주의의 확장과 침략을 억제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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