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타이완에 관해 언급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 대변인(어우쟝안歐江安)은 오늘(9/22) 발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전에 미국 언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군은 타이완의 안전을 지킬 것임을 밝힌 후 한 주도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다시금 국제무대에서 연설할 때 미국은 타이완해협의 현상을 수호하겠다는 굳센 의지력을 공개적으로 재천명한 것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타이완해협 평화를 위한 발언은 매우 의미심장한 것으로 우리 외교부는 이에 적극 환영한다‘ 라며 근년 이래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유엔과 같은 장소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중요시함을 강조한 것이며, 지난 번 대 타이완 지지 발언 이후 1주 이내에 또 한 차례 타이완을 언급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외교 대변인은, 중국은 8월 이래 타이완해협에서 군사도발을 감행하며 긴장정세를 고조시켰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이에 수 차례 공개적인 발표, 유엔의 기타 이념이 가까운 국가들과 함께 공동성명 발표, 군함을 파견해 타이완해협에서 자유로운 항행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의 구체적 행동으로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정에 대한 중시를 보여줬고 미국이 타이완해협의 현황을 수호하겠다는 의지와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는 걸 나타냈다고 말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