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지난 2일 미화 11억 불 규모의 대타이완무기수출안을 승인했다고 미 국방안보협력국이 밝힌 바 있는데, 미 국무부 부대변인 베단트 파텔(Vedant Patel)은 6일 발표에서 미국이 타이완에 판매한 군비는 방어성 무기로 중국은 이에 반발할 이유가 없으며, 미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타이완의 방어성 수요에 만족시켜 나갈 것이고 밝혔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류펑위劉鵬宇)은 대타이완 무기 수출안이 승인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던 당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수출하는 건 중국 주권과 안전 이익을 위협하고 해가 되는 것이며, 중미관계 및 양안간의 평화 안전에 까지 심각하가 위협했다면서 대타이완무기수출안을 철폐할 것을 미국측에 요구하는 한편 중국은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존 커비(John Kirby)는 6일 기타 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최근에 승인한 대타이완무기수출안들은 미국이 타이완의 현단계 방위수요와 중공의 위협을 평가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이들 군비수출안은 타이완의 자아방위를 가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존 커비는 미 연방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8월초에 타이완을 다녀간 후 미국측은 더욱이 이들 무기들은 타이완에 자아방위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