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과 미국은 올해 6월1일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 시동을 선포한 후 2개월 간의 밀집 토론을 거쳐 쌍방은 타이완-미국 무역협상 담판을 정식 시작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중화민국 행정원 경제무역담판판공실이 오늘(8/18) 밝혔다.
행정수반 수전창(蘇貞昌) 원장은 오늘 개최된 행정원 원회에서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가 정식으로 담판을 시작한다는 건 양국 무역에 획기적 발전이 있음을 상징하며 타이완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가입 추진 및 국제 공간을 넓이며 제3자의 경제 협박을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위원 겸 행정원 대변인 뤄빙청(羅秉成)은 이날 원회 후에 가진 브리핑에서 수 원장의 말을 인용해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가 정식으로 쌍변 담판을 전개하게 된 것은 양국 무역에 획기적인 발전을 상징하며 더 나아가 타이완의 경제 차원을 제고하며 국제 사회가 타이완에 투자하는 신뢰도를 증가시켜 타이완으로 하여금 미국의 자금과 전세계 투자 기술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증가시켜 줬고, 관련 담판의 내용도 우리가 환경 보호 및 근로자 권익을 중요시함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CPTPP 가입 추진과 국제 공간의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타이완과 미국 쌍방은 공동 경제협력을 통해 제3자로부터 오는 경제적 협박을 대항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원 경제무역담판판공실은 (1)국가 총체적 경제 실력 강화 (2) 타이완-미국 쌍방 투자 및 무역 강화 (3)타이완이 각 국가와 제도화 연결 강화 (4)시장경제체제 강화 등 4개 중요 목표가 타이완-미국 협상담판에 담겨 있으며, 다만 관세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