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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완고한 臺獨 분자’ 명단 경신, 臺외교 “타이완 국민의 반감만 불러일으킬 뿐”

  • 2022.08.16
  • 진옥순
中 ‘완고한 臺獨 분자’ 명단 경신, 臺외교 “타이완 국민의 반감만 불러일으킬 뿐”
외교부 - 사진: RTI

중국이 ‘완고한 타이완 독립 분자’명단을 경신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6일) “중국의 행동은 타이완 국민의 반감만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강렬하게 반발한 중국이 오늘(16일) 중국 공산당 타이완판공실을 통해 샤오메이친(蕭美琴) 타이완 주미대표, 구리슝(顧立雄) 국가안전 회의 사무총장(비서장), 차이치창(蔡其昌) 입법원 부장관 등 7명을 ‘완고한 타이완 독립 분자’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타이완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국가이며, 우리는 중국의 간섭과 권위주의 체제의 위협 행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위축효과(chilling effect, 시민이 생각을 스스로 검열함으로써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를 일으키기 위해 타이완의 국제사회에서의 가시성을 향상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정계 인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타격하려는 중국의 행동은 역효과를 낳고 타이완 국민의 반감만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독립 분자 명단을 경신하는 중국의 행동은 그저 중국의 과잉반응이고 또 위기를 조장하는 것으로, 중국의 대타이완 위협 행위는 양안관계 악화의 주요 원인이란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외교부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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