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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방문단 접견, 차이 총통 “타이완-美 간 '이중과세 방지협약’ 체결 희망”

  • 2022.08.16
  • 진옥순
美방문단 접견, 차이 총통 “타이완-美 간 '이중과세 방지협약’ 체결 희망”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15일 총통부에서 에드 마키(Ed Markey)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 위원장이 인솔하는 미국 상•하원 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 총통부Flickr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15일 총통부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 방문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타이완과 미국 간 '이중과세 방지협약(ADTA)’ 체결을 희망하는 의사를 표시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중국과 타이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차이 총통은 어제(15일) 오전 총통부에서 에드 마키(Ed Markey)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 위원장이 인솔하는 미국 상·하원 의원 대표단과 회동을 가졌다.

차이 총통은 이날 치사에서 이 중요한 시점에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과의 우의를 보여준 미 상•하원 의원 대표단과 미국 하원 의원 시절부터 오랫동안 타이완을 지지해 온 에드 마키 위원장에 대한 감사를 가장 먼저 표했다.

이어 차이 총통은 “타이완과 미국이 지난 6월 말에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 와 관한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든든한 플랫폼을 통해 타이완과 미국이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관계를 계속 심화하고, 나아가 공유 가치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국내 칩 및 반도체 제조와 관련된 ‘칩법(Chip Act)’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대해, 차이 총통은 “반도체 산업에서 장기적으로 역량을 발전·축적해 온 타이완은 미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초당파적인 지지로 통과된 미국 ‘칩법’은 타이완 반도체 기업의 유치에 인센티브로 적용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타이완은 미국과 '이중과세 방지협약(ADTA)’를 체결해 쌍방의 상호 투자를 위한 더 많은 기회를 공동으로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이 총통은 “타이완과 미국은 민주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확고한 파트너이며, 타이완은 쌍방의 지속적 협력 심화를 통해 공동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 및 안정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글로벌 권위주의의 확대에 직면해 타이완은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친구들과 함께 경제 및 무역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안전한 공급사슬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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