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대규모 군사 훈련... 臺외교장관 “무책임한 행위이자 불합리한 도발”

  • 2022.08.09
  • 진옥순
中대규모 군사 훈련... 臺외교장관 “무책임한 행위이자 불합리한 도발”
최근 중국이 타이완해협 일대에 군사 훈련을 진행한 데 대해, 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부 장관은 오늘(9일) 외교부에서 열린 '중국 군사 도발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장’이란 제목의 글로벌 기자회견에서 ‘5가지 성명’을 발표했다. - 사진: RTI

최근 중국이 타이완해협 일대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한 데 대해, 중화민국 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부 장관은 오늘(9일) 외교부에서 열린 '중국 군사 도발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장’이란 제목의 글로벌 기자회견에서 ‘5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 외교장관은 타이완 주변 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한 중국의 행위는 훈련 범위 경계 확정에 있어 국제법에 따른 우리나라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해운 및 무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고 역내 평화 및 안전도 파괴했으며, 이러한 중국의 극도로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 외교장관은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해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은 불합리한 도발이며, 중국의 진정한 의도는 타이완해협과 역내 현황을 변화시키려는 것으로 이미 전체 지역 안보에 극도로 불안정한 요소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외교장관은 중화민국 타이완은 주권이 독립된 국가로 타국과 교류하고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권리를 향유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간섭하거나 변화시킬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외교장관은 중국의 군사 훈련은 타이완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전 세계에서의 행동을 보면 그의 야망은 타이완에만 국한되지 않고, 동중국해와 타이완해협, 남중국해를 하나로 연결해 내해로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외교장관은 이번 중국 군사 훈련 실시 과정에서 타이완 국민, 군대, 사회 및 정부는 모두 인내심과 자신감을 보여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중국은 타이완 국민을 겁주려고 했으나 우리는 두렵지도 않고 무너지지도 않았으며, 타이완은 앞으로도 자유적이고 민주적인 생활 방식을 견지하고 타이완의 주권, 영토 및 안정적이고 번영한 생활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