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민국 경제부 차관은 8일 리투아니아 교통 및 통신부 차관이 이끄는 방문단과 만나 전기버스, 해상 풍력 발전, 5G 산업 공급사슬 등 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리투아니아 교통 및 통신부 차관 아그네 바이시우케비치우테(Agnė Vaiciukevičiūtė)는 7일 오전 총 11명의 리투아니아 관리와 전기버스 기업 대표들을 인솔해 타이완에 도착해 5일 간의 방문 일정을 전개했다.
중화민국 경제부 차관 천정치(陳正祺)는 8일 경제부를 대표하여 아그네 바이시우케비치우테 일행과 회동해 전기버스, 해상 풍력 발전, 5G 산업 공급사슬 등 산업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으며, 천 경제부 차관은 지난 5월 리투아니아 방문 시 아그네 차관과 만났으며, 이번 아그네 차관의 타이완 방문은 교류를 강화하고 산업 협력을 통한 이익 발굴을 하려는 타이완과 리투아니아의 결심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부는 아그네 리투아니아 교통 및 통신부 차관은 리투아니아와 타이완은 쌍방의 산업 발전 우세를 결합하는 가능한 협력 기회를 탐색해내고 있으며, 현재 양국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미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전개할 계획을 세웠다며, 우리 일행은 이번 타이완 방문에는 관련 정부 기관을 방문하는 것 외에도 타이완의 전기버스 기업과 만나 양국 간 교류를 더욱 심화시킬 예정이라고 회동에서 말했다.
이어 경제부는 천정치 경제부 차관은 이날 회동에서 유럽연합(EU)의 '2030 전면 전기버스화' 정책 추진이 유럽연합 전기버스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기운데, 타이완은 전기차 등 핵심 부품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협력의 전망이 매우 밝으며, 전기버스 외에도 타이완은 해상 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역량을 서서히 축적하고 있는데 ,관련 타이완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비롯한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 타이완과 리투아니아에게 타이완, 유럽, 아시아 지역의 해상 풍력 발전 공급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