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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장 臺방문]중국에서 ‘반분열법’ 거론, 대타이완 제재로 보복

  • 2022.08.03
  • jennifer pai
[펠로시 의장 臺방문]중국에서 ‘반분열법’ 거론, 대타이완 제재로 보복
8월2일 밤 낸시 펠로시(좌5) 하원의장이 인솔해 타이완을 방문한 미 국회의원 일행은 8월3일 오전 차이잉원(우4) 총통과 면담했다. 펠로시 의장 좌측(좌4)은 주타이베이 미국대표부(AIT) 샌드라 오드커크(Sandra Oudkirk) 대표, 우3은 중화민국 부총통 라이칭더이다. -사진: 중화민국 총통부 제공

베이징당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 연방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어젯밤(8/2) 타이완을 방문한 데 대한 각종 대응책을 쏟아냈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마샤오광馬曉光)은 오늘(8/3) 오전 ‘타이완민주기금회’, ‘국제협력발전기금회’ 등 이른바 ‘완고한 타이완독립 기구’에 대한 대 타이완 제재 조치를 선포하고, 이와 동시에 타이완의 감귤류 과일, 갈치, 전갱이 등 농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며, 대 타이완 천연모래 수출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원 타이완판공실은 오늘 2편의 보도자료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최신 대 타이완 제재조치를 선포한 것이다.

이 외에 중국의 입법 책임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성명을 통해 ‘반분열법’을 특히 제기하면서 외부 세력의 타이완 간섭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자 보도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인용하며 “’반분열법’에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타이완독립’세력의 분열을 억제하고, 외부 세력이 타이완문제를 간섭하는 데 반대한다는 등의 중대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규정을 하였다”고 전했다.

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의 기관보 ‘인민정협보’는 지난 1일 익명의 해방군 전략학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서 “만약 미국과 타이완이 중국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밟기만 하면 ‘반불열법’에 시동을 걸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낸시 펠로시는 ‘미국은 타이완의 2300만 시민을 지지하며, 전세계는 독재냐 민주냐의 선택의 기로에 있는 목전에 이는 예전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펠로시 의원 사무실을 통한 보도문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낸시 펠로시는 자신의 타이완 방문은 그동안 수많은 미국 국회의원단의 타이완 방문단 중의 하나로써 장기간 미국의 정책, 즉 타이완관계법, 미중 공보 및 6개항의 보증을 준칙으로 하는 정책에는 저촉되지 않으며, 미국은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화시키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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