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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 속…국제의용군 자원한 臺자원병의 인터뷰 화제

  • 2022.07.04
  • 손전홍
러-우크라 전쟁 속…국제의용군 자원한 臺자원병의 인터뷰 화제
워싱턴 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기사 내용 캡처.

4개월 넘게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다는 분석 속에 러시아의 침공 받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모집한 국제의용군에 자원한 타이완인의 인터뷰 내용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는 3일 (미국 동부시간)  ‘중국 위협에 경계하는 타이완인이 우크라이나군에 참여해 러시아군에 맞서 결사항전(Wary of China threat, Taiwanese join Ukraine’s fight against Russia)’ 이란 제목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가 모집한 국제의용군에 자원한 타이완인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3일 공개한 기사에 따르면 국제의용군에 자원한 타이완인들은 각자 다른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졌고, (타이완 북부) 타오위안에서 온 51세 좡위웨이(莊育瑋)의 경우 본래 직업은 여행 가이드이며,  그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외국인 의용군을 모집한다는 발표 다음날 국제의용군에 신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타이완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는 해당 기사에서 “많은 타이완인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유는 타이완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면서 “타이완인은 강력하고 권위주의적인 이웃 나라 중국의 위협 아래 살아가고 있다” 언급하며, 이런 와중에 “중국은 민주주의적인 타이완의 주권을 자신들이 갖고 있다 주장을 펼치며 필요시 무력을 사용하여 타이완을 장악하겠다 밝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전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타이완인 의용군들이 (권위주의 중국과 맞서고 있는) 현재 타이완이 처한 상황을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의용군들과 공유했고, 이로 인해 폴란드, 미국, 호주 등에서 우크라이나로 건너온 외국인 의용군으로 하여금 만약 중국이 타이완을 침범한다면 “타이완에서 만나자”라며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러시아군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타이완 동지들을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기사에서 워싱턴 포스트는 국제의용군에 자원한 타이완인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현재 국제의용군에 약 10명의 타이완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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