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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외교부장, “中 역내 패권 야망 막아야”

  • 2022.06.27
  • 손전홍
우 외교부장,  “中 역내 패권 야망 막아야”
26일 공개된 우쟈오시에 외교부장과 인도네시아 현지 일간 코란 템포와의 인터뷰 모습. [사진 =중화민국 외교부 제공]

우쟈오시에 중화민국 외교부장이 인도네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비밀리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일간 코란 템포(Koran Tempo)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고,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타이완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타이완과 인도네시아 쌍변 관계 등 이슈와 의제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26일 공개된 인도네시아 현지 일간 코란 템포(Koran Tempo)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타이완에 대한 탄압을 멈춘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군용기와 해군 함대를 타이완 주변 상공과 해상에 빈번하게 파견하여 타이완의 국제적 생존공간을 억압하고 있으며, 중국 외교부는 또 타이완해협은 국제수역이 아니라는 사뭇 도발적인 주장을 펼치며 지역 내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외교부장은 “중국은 지역 내 패권 장악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비밀리에 해군기지 확장 공사를 계획 중이며, 또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을 체결하는 등 ‘전랑외교(Wolf Warrior Diplomacy)'를 펼치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우 외교부장은 타이완 정부의 일관된 입장인 현상유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우 외교부장은 “중국은 타이완을 지배한 적이 결코 없으며 타이완은 민선 정부이고 , 자국의 고유 화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 외교부장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기 위해 타이완은 적극적으로 국방 능력을 강화하고, 비대칭 전력을 발전시키고 전국민 동원 능력도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타이완은 비슷한 이념을 가진 국가들의 지지를 구하고 있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는 타이완을 향해 전례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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