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문화부장, 타이중서 거행된 리투아니아 사진전 개막식 참석… “양국 간 교류 증진 기대”

  • 2022.04.11
  • 손전홍
李 문화부장, 타이중서 거행된 리투아니아 사진전 개막식 참석… “양국 간 교류 증진 기대”
지난 10일 국립타이완미술관에서 거행된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국 국립미술관이 기획한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리융더 문화부장.[사진=CNA DB]

리융더 문화부장관은 10일 오후 국립타이완미술관에서 열린 ‘막을 열다: 리투아니아 사진 속 정체성을 찾아서 (揭幕:尋探立陶宛攝影中的認同)’ 전시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개막식 축사에서 “타이완과 리투아니아는 공통된 역사적 경험, 패권주의 국가의 위협에 맞서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가 증진되고 나아가 양국이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국립타이완미술관에서는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이 기획한 사진전 ‘막을 열다: 리투아니아 사진 속 정체성을 찾아서’와 국립타이완미술관이 기획한 사진전 ‘다시쓰는 진실: 타이완 당대 사진 속 문서와 정체성(覆寫真實:台灣當代攝影中的檔案與認同)’의 개막식이 합동으로 거행됐다.

이날 국립타이완미술과에서 거행된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국 국립미술관이 기획한 사진전의 합동 개막식에는 리융더 문화부장, 양융페이(梁永斐) 국립타이완미술관 관장, 천리궈(陳立國) 중화민국 외교부 유럽사 사장, 토마스 아우스카스(Tomas Ivanauskas) 리투아니아 문화부 문화참사, 인그리드 자킨타 아니기메아(Ingrid Jacinta Aingimea) 나우루 공화국 영부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 개막식에 참석한 리 문화부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타이완 예술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특별한 날”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타이완과 리투아니아의 국립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양국은 흡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공통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특별 사진전의 핵심 테마는 정체성(認同,identity)이라고 설명했다.

리 문화부장은 이어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국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매우 강력하고 패권주의적이며 야만적인 국가와 맞서고 있다면서, 이러한 거대한 위협 속에서도 양국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을 추구하고, 동시에 독재와 강압적인 정권을 모두 경험했으며, 또한 이러한 역사적인 경험에서 양국은 과거에 정체성 문제를 겪은 바 있고, 따라서 이번 특별 사진전은 양국의 예술가와 사진 작가의 사진 작품을 통해 각 시대마다 정체성 문제를 어떻게 바라봤는지를 다양한 시대적 관점으로 엿볼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리 문화부장은 흡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양국의 국립미술관에서 기획한 두 전시에서 작가들이 보여주는 방식도 흥미롭고, 또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리투아니아 문화와 역사 발전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해당 전시는 향후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에서도 열린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양국의 국립미술관 교류는 양국의 문화, 역사 및 양국 국민들에게 여러가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 문화부장은 “이번 예술 교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 2년 간 양국의 우호의 다리가 형성됐고 비로서 문화 교류가 본격화됐으며, 앞으로 많은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리투아니아와의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更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