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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총통, 호주 홍수 피해 위로 메시지 전달…“교민 피해 아직 없어”

  • 2022.03.07
  • 손전홍
蔡총통, 호주 홍수 피해 위로 메시지 전달…“교민 피해 아직 없어”
호주의 홍수 피해 현장 .[ 사진 = AFP 통신]

차이잉원 총통이 연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홍수 피해를 입은 호주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7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지역에 연일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주민 수 천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이번 홍수로 약 2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현재까지 홍수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10억 호주달러 (2022년 3월 7일 기준 한화 약 9,1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차이 총통이 우자오시에(吳釗燮) 외교부 장관을 통해 주타이완 호주대표부 제니 블룸필드(Jenny Bloomfield) 대표에게 이번 홍수 피해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블룸필드 대표는 타이완 정부와 국민이 보내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리스본 타이완판사처 타오링원(陶令文) 총영사는 아나스타시아 팔라스추크(Annastacia Palaszczuk) 퀸즐랜드 시장과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에게 타이완 정부를 대표해 피해를 입은 호주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또 홍수 피해 지역 퀸즐랜드의 일선 구조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7일 현재까지 퀸즐랜드에 체류 중인 타이완 교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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