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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범죄인송환법안 철회

  • 2019.09.04
  • jennifer pai
홍콩 범죄인송환법안 철회
린정위에어(林鄭月娥-Carrie Lam Cheng Yuet-ngor) 홍콩행정장관은 4일 저녁 6시 TV방송을 통해 ‘범죄인 인도 법안’을 철회할 것임을 선포했다. -사진: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공식 사이트 캡처

린정위에어(林鄭月娥-Carrie Lam Cheng Yuet-ngor) 홍콩행정장관은 수 개월 동안 홍콩의 대규모 시위를 불러일으켰던‘범죄인 인도 법안’을 철회할 것임을 4일 저녁 6시 TV방송을 통해 선포했다. 

시위단체에서 제출한 ‘5대 사안’ 중에 린정 행정장관은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관련 법안 초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는데, 현재 타이완을 방문 중인 홍콩 중즈(眾志, Demosisto – 데모시스토) 비서장 황즈펑(黃之鋒, Joshua Wong)은 철회를 선포했어도 ‘진정한 보통선거권’이 구현될 때까지 시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송환법 철회는 베이징당국의 의지에 부합하는지 아직 중국 정부차원에서의 발표가 없다.

일명 ‘중국송환법 반대’의 범죄인인도법안은 금년 2월 홍콩 보안국이 입법회(국회)에 기존의 도주범 조례 개정 건의 문건을 제출하였는데, 초안에는 개별 안건 형식으로 범죄인을 중국 등 국가로 인도하거나 이송할 수 있도록 홍콩정부에 권한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3월말에 수천 명의 홍콩 시민들이 가두 시위에 나서면서 ‘송환법’반대 시위가 계속되어 왔다. 

송환법 철회는 ‘홍콩시민의 승리’인지는 더 관찰해볼 여지가 있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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