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국회 하원에서 진행한 타이완에 우호적인 발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11일 오후 보도문을 통해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보도문에서 타이완과 영국 등 이념이 가까운 국가들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반도체산업 등 영역에서 협력 공간을 크게 넓혀나갈 것이며, 앞으로 중화민국과 영국 간의 관계는 튼튼한 기반 아래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국회 하원이 타이완에 대한 우호적인 발의안은 지난 2017년 ‘영국과 타이완 간의 관계’를 주제로 변론을 거행하고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발전하는 데 지지한다고 한 것에 이어서 올해 국회 하원은 또 한 차례 양국관계에 대한 정책 변론을 진행하자고 발의한 것이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