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관련 의제에 대해 중화민국 총통부 대변인 장둔한(張惇涵)은 "중화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 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며, 따라서 국제 표준 및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여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의제에 전면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의 수입 허용 일정이 현재 타이완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6일 장둔한 대변인이 언론에 위와 같은 총통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보고는 관련 부서에서 국민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변인은 타이완 정부는 국민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18일에 거행된 국민투표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다수의 국민들이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과 같은 국제 경제무역 기구에 참여하고 한발 더 나아가 세계로 향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