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26일 영국 국회 하원 대정부 질문에 답변을 할 때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을 교란시키는 건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안 될 것임을 재천명하고, 양안간이 평화적이며 건설적인 대화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 대변인(어우쟝안歐江安)은 27일 발표에서 영국이 작년(2021년) 서방 7개 선진국 G7 순회 의장을 담당했던 기간 3차례에 걸처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며 이번에 또 한 차례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의 상공을 교란시키는 행위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고, 게다가 여러 명의 영국 관원들이 각종 장소에서 이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강조했었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그러면서 ‘타이완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책임을 지는 성원으로서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높은 표준에 그리고 가치 공유 등의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해 영국을 포함한 서방 7개 선진국 G7 성원 및 유럽연합 등 이념이 가까운 국가와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민주주의 연맹의 회복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지지할 것이며 모든 민주주의 국가와 파트너들과 함게 타이완해협과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과 지속가증한 발전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