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국내발생사례는 타이완의 관문으로 불리는 공항도시 타오위안(桃園)시 한 은행원과 가족들로, 그들은 지난 1월4일 해당 은행지점에 확진자가 다녀간 후 당일 지점 영업 로비와 사무실 등을 전면 소독하고 은행원에 대해 유전자증폭 PCR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1월13일) 새벽 현재까지 총 13명의 은행원과 1명의 은행원 가족 등 총 14명의 확진자가 같은 은행 지점에서 발생하였다.
신규 해외유입사례 유입국으로는 역시 미국발이 가장 많은 28명이고, 이 외에 베트남발 3명, 프랑스, 호주, 필리핀, 영국은 각각 2명, 아랍에미리트,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독일, 방글라데시,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발이 각각 1명, 그리고 신규 확진자 3명은 역학 조사 중으로 총 51명의 신규 해외유입사례가 추가됐다.
13일 기준 신규 사망 사례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50대 본국적 남성, 제16,906번째 확진자로 기저질환 환자인 그는 지난(2021년) 12월 베트남에서 확진자로 확인되어 12월17일 국제긴급의료전용기를 이용해 베트남에서 타이완으로 이송되어 입원 격리치료를 진행하던 중 사망했다.
통계에 따르면 타이완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2020년 1월 하순 첫 번째 확진사례가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총 누적 17,624명, 이중 국내발생사례 14,665명, 해외유입사례 2,905명, 기타 원인 54명, 원례 확진사례에서 114명이 배제됐고, 사망사례는 누적 851명(국내838명, 해외유입13명)으로 집계됐다. -白兆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