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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위 ”홍콩 입법회 선거는 여론을 어겨 홍콩 민주주의 미래 발전에 저해가 될 것”

  • 2021.12.21
  • 진옥순
대륙위 ”홍콩 입법회 선거는 여론을 어겨 홍콩 민주주의 미래 발전에 저해가 될 것”
대륙위원회 - 사진: RTI

중국이 선거제를 개편한 후 홍콩에서 19일 처음으로 실시된 홍콩 입법회 선거가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이하 대륙위)는 20일 투표율의 급락은 정치적 검열을 거친 홍콩의 ‘스몰 서클’ 선거는 홍콩 여론을 어긴 것 외에도 홍콩의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미래 발전에 저해가 될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대륙위는 20일 서면으로 “제7회 홍콩 입법회 선거는 각계의 예측대로 투표율이 30.2%로 직전 선거 대비 절반 가까이 수준으로 하락하며 1997년 홍콩 반환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홍콩 유권자들이 '홍콩을 다스리는 애국자' 원칙이 강력하게 구현된 선거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륙위는 국제사회도 마찬가지로 “중공 당국이 ‘홍콩특별행정구의 민주주의 수준을 제고해 일국양제(一國兩制)의 장기적 발전을 확보한다’는 구실로 엄격한 정치적 사전검열을 강제로 실시해 홍콩 선거를 경쟁 결핍 상태에서 다시 한번 ‘스몰 서클’ 선거로 전락되게 만들었고, 이는 홍콩 여론을 어긴 것 외에도 홍콩의 민주, 자유, 인권의 미래 발전에 저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륙위는 중국 공산당의 이른바 '일국양제' 아래서 형식상 선거가 개최되지만 국민의 정치참여권은 실제로는 황폐되어 있는 상태이며 이른바 민주주의와 자유가 왜곡되고 파괴되고, 공정한 선거도 말로만 외칠 게 될 것이라며, 타이완인은 홍콩 상황에서 교훈을 찾아 타이완의 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중국 공산당의 기만을 믿지 말라야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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