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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랄라, ‘온두라스 차기 정부 중국과 수교하지 않을 것’

  • 2021.12.03
  • jennifer pai
나스랄라, ‘온두라스 차기 정부 중국과 수교하지 않을 것’
온두라스 대선 당선인 시오마 카스트로(Xiomara Castro, 좌)와 런닝메이트 살바도르 나스랄라(Salvador Nasralla, 우). 사진: AFP

중화민국의 중미주 수교국가 온두라스 대선 당선인 시오마 카스트로(Xiomara Castro)와 같은 진영의 맹우 살바도르 나스랄라(Salvador Nasralla)는 2일 발표에서 ‘대통령 당선인 카스트로의 신정부는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 사무로 고려하고 있고 중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밝혀, 대선 당선인 카스트로는 선거운동 기간과 당선 후의 정치 입장에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풀이된다.

시오마 카스트로는 선거운동 기간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중국과 국교를 맺을 생각이 있다고 제시하여 미.중 간의 외교적 각축전을 초래하기도 했는데, 특히 미국의 뒷뜰로 간주된 중남미주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각자 자국의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시도한 흔적이 엿보였다.

온두라스 신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한 살바도르 나스랄라는 지난 2017년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득표 수 2위로 낙선했으며, 이번에는 시오마 카스트로 대통령 당선인의 3명의 부통령 중 한 명으로 부임하게 된다. 나스랄라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온두라스는 중국과 어떻한 관계를 발전하든 미국과의 관계 발전과 형평성을 이뤄야 할 것이라며, ‘미국은 온두라스의 무역 맹우이며, 온두라스는 미국과 갈등을 빚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수교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앞으로도 계속 타이완과의 국교를 유지하며, 중국과는 외교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두라스 대선은 현지시간 지난 11월28일 진행되어, 야권 좌파 성향의 자유재건당 입후보 시오마 카스트로(Xiomara Castro)가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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