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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 ‘만약 상업기밀이라면 TSMC는 설문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 2021.10.08
  • jennifer pai
경제장관, ‘만약 상업기밀이라면 TSMC는 설문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타이완 TSMC사. -사진: Reuters / TPG Images DB

미국의 타이완 TSMC 영업기밀 제출 요구에 관한 국내 여론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칩의 공급 부족으로 미국은 타이완의 TSMC사, 한국의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업자에게 공급사슬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하였다고 해 타이완에서도 최근 며칠 비상힌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여론은 중화민국 경제부는 타이완업체의 이익을 보장해줄 수 없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 장관 왕메이화(王美花)는 8일 입법원 대정부 질의 응답에 출석하기 전 언론들 질문에 ‘미국이 요구한 것 중 앙케트조사와 같은 설문지에 대답하라는 부분에 대해 주타이완 미국협회(AIT-주타이완 미국대표부) 샌드라 오드커크(Sandra Oudkirk) 대표에게 우리 업자의 우려를 전달’했으며, 이에 샌드라 오드커크 대표는 미국의 요구는 타이완 TSMC사를 겨냥한 게 아니라 전체 반도체 공급사슬에 대해 요구를 한 것이라 산업의 상류에서부터 하류에 이르는 사용자 관련 업체는 모두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며, 타이완, 한국 뿐만 아니라 독일 업체도 마찬가지로 같은 설문지를 받았다’며 미국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왕메이화 장관은 설문지 응답에 있어 ‘상업 기밀의 경우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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