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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타이완 반도체칩과 백신 발전 과정

  • 2021.06.12
  • jennifer pai
타이완 반도체칩과 백신 발전 과정
코로나 19 백신: 독일 바이온텍BioNTech, 미국 화이자Pfizer,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독일 큐어백Curevac, 미국 모데나Moderna. -사진: AP / TPG Image

6월12일 주간 시사 평론

타이완 반도체칩과 백신 발전 과정

작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는 심각한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이테크산업의 수급 불균형은 여전한데 반도체칩은 특히 품귀현상을 일고 있어 세계 주요 발전국가의 정부에서까지 타이완에 차량용 칩을 우선 공급해달라는 등의 요청이 들어올 정도였다.

1년여 동안 방역 모범국으로 자처했던 타이완은 최근 한 달 동안 심각한 코로나 확산세에 시달리면서 방역당국은 이제서야 코로나 백신의 수요가 다급해진 걸 깨닳은 듯 각방으로 백신 도입을 위해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양안간의 모순을 증폭하였다는 것과 건강보다 외교에 더 무게를 둔 점에 대한 비판을 모면하지 못했다.

타이완은 한때 반도체산업이 먹여살렸다고 한다. 지금 하이테크산업 분야에서 반도체산업은 든든한 초석이자 기둥이다. 타이완에서 현재 절대로 불가결한 반도체는 언제부터 어떻게 발전했을까?

1970년대로 돌아가 당시 정부는 1973년에 성립한 재단법인 공업기술연구원을 통해 일련의 기술 도입 프로젝트를 전개하였고, 1979년에 첫 번째 과학원단지를 성립하면서 점진적으로 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의 성과의 결실을 맺으면서 관련 회사를 속속 차렸고, 게다가 재정과 밴처 기업의 창업과 정착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한 밴처 캐피털 우혜 조치가 뒤따라 주면서 산업집적지-클러스터가 형성되었고 더 나아가 완전한 산업사슬을 형성하였는데 이상과 같은 과정은 근 반세기에 걸처 이뤄진 것이다.

오늘날의 타이완 반도체칩 그러면 세계에서도 으뜸으로 여겨질만큼 우위를 장악하고 있다. 근 반세기의 산업 발전 과정은 한걸음에 오늘의 성과에까지 도달할 수 없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 만큼 쉽지 않았고 그래서 더욱이 소중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산업 발전 과정을 서술했는데 이어서는 지금 우리가 극히 필요로하는 백신 연구개발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984년 당시 정부당국에서는 백신 생산을 위한 제약회사를 지원했다. 정부차원의 개발기금, 교통은행, 중앙투자공사 및 바이오테크 개발센터 등이 공동 투자하여 성립한 백신개발을 위한 제약사이다. 당시 정부의 전략적 핵심 산업에 대한 개발정책은 상당히 선견지명이 있는 조치였다고 본다.

이 제약사를 성립한 초기에는 타이완에서 반도체산업을 성립했을 때처럼 우선은 국외로부터 선진 기술을 도입했었다. 다만 백신과 전자 산업 사이의 차이라고 한다면 백신은 우선 국내시장에서 무언가를 이뤄내야만 하는 분야였다.

반도체산업이 눈부신 발전 성과를 얻어낸 것과는 달리 백신개발은 완전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2세대 백신이 개발될 때즈음 더 새롭고 안전한 기술이 나오면서 이미 개발한 백신의 성과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고, 이 외에 제약 관련 이익을 챙기는 단체들이 개입하면서 정부 보건당국은 국산 백신을 구매하지 않게 되어 1984년에 투자 개발한 백신 제약사는 1996년에 해산되고 말았다. 반도체산업과 정보기술산업이 성공한 것과는 달리 타이완의 바이오테크산업은 중도에 좌절하고 말았다.

비록 원래의 백신개발회사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바로 다음해인 1997년 행정원이 제1회 바이오테크산업전략회의를 개최하면서 민간 투자가 쇄도하였다. 2001년에는 정부가 바이오테크산업에 투자하는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최근 20년 동안의 바이오테크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현단계 타이완의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반도체칩과 백신을 저울질하게 된다. 반도체칩은 지금 견고하지만 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왔나? 우리에게 있어서 국산 백신이 당장 이 난관을 극복하게 할 수는 없다고 본다. 목전도 목전이지만 앞으로의 모든 상황을 대비해 지난 20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백신 개발에 치력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코로나 백신 관련 최신 앙케트조사를 살펴보겠다.

* 백신이 한 가지밖에 없을 경우 접종 의향에 대한 질문에:

  1. 미국과 독일 제약사가 제휴 생산한 화이자의 BNT백신이라면 접종하겠다 88%, 안 하겠다 9%.
  2. 미국 모더나 백신이라면 접종하겠다 86%, 안 하겠다 10%.
  3. 미국 존슨앤존슨 백신이라면 접종하겠다 79%, 안 하겠다 14%
  4. 영국 옥스포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라면 접종하겠다 52%, 안 하겠다 40%.
  5. 중국의 백신이라면 접종하겠다 30%, 안 하겠다 66%.

**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것으로 접종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1. 화이자의 BNT백신 34%
  2. 모더나 백신 19%
  3. 존슨앤존슨 백신 10%
  4. (아직 허가를 받지 않았음) 타이완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사(Medigen Vaccine Biologics Corp.-高端疫苗生物製劑股份有限公司) 백신 7%
  5.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4%
  6. (아직 허가를 받지 않았음) 타이완 유나이티드 바이오메디칼사 (United Biomedical Inc.-聯亞生技集團) 백신4%
  7. 중국 백신 1%

이 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봤을 때 정부당국이 제대로 국민을 안심시키지 못해서인지 국민의 국산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고 그래서 안타까운 실정이다.-jennifer pai  

원고. 보도: 백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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