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유감’

  • 2021.04.14
  • jennifer pai
우리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유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일경, 사진은 원전 오염수가 담긴 대형 용기들이다. -사진: 로이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할 것을 결정한 데 대해 우리 행정원과 원자력위원회와 외교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행정원 뤄빙청(羅秉成) 대변인은 14일 발표에서,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건에 대해 긴밀하게 주시할 것이며, 주변 국가를 안심시키기 전, 일체 안전을 확보하기 전에는 트라이튬(Tritium 삼중 수소-氚)이 함유된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위원회 시에샤오싱(謝曉星)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서신을 통해, 만약 일본 정부가 주변 국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양방출을 결정할 경우 3가지 사전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이는 (1)일본 부근 뿐만 아니라, 타이완 부근 공해 수역을 포함한 해수와 수중 생물의 방사능 변화를 반드시 측량해야 하며, (2) 타이완-일본 양국은 해양 방출 감시와 평가 관련 기술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강화해야 할 것이며, (3) 일본이 2년 간의 해양방출 준비 기간 원자력 규제위원회에 도쿄전력회사의 해양방출 집행방안 관련 신청 문건, 심자 진도 및 심사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는 3가지 건의 사항을 일본에 보냈다.

외교부 어우쟝안(歐江安) 대변인은 “외교부는 지속적으로 일본 측에 우리의 관심하는 바를 전달하고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주시할 것이며, 아울러 우리의 주일본대표부를 통해 일본 측과 소통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입수한 정보는 수시로 주무기관인 원자력위원회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건은 해양 환경, 생태 보육과 국민 건강 안전 등 각 방면에 영향을 가하게 되어 외교부는 행정원 원자력위원회의 전문의견을 토대로 이미 여러 차례 일본 측에 건의와 우리나라 권익을 중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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