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총통 취임사 – 국민에게 감사, 생사 존망을 함께한 단결하는 타이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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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제15대 총통.부총통 취임식이 5월 20일 오전 타이베이에서 거행됐다. 차이잉원 총통은 영빈관인 타이베이빈관에서 취임연설을 진행했다. -사진: 총통부 제공

중화민국 제15대 총통.부총통 취임식이 20일 오전 9시 총통부에서 쉬중리(許宗力) 대법관회의 주석, 사법원 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됐다. 재선에서 높은 득표수로 연임에 성공해 오늘부터 2기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국기와 국부 초상 앞에서 오른 손을 높이 들어 선서를 했다.

이날 오전 10시, 차이 총통은 총통부 인근의 영빈관인 타이베이 빈관(Taipei Guest House)으로 이동하여 취임연설을 진행했다. 차이 총통은 취임사에서 ‘오늘은 중화민국 사상 가장 특별한 총통 취임식이며 여기까지 오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주지하는 사실’이라며, 총통은 이 같이 쉽지 않은 일이 타이완에서 일어날 수 있게 해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제15대 총통.부총통 취임식은 코로나 19 사태로 규모나 참석자 수 모두 제한을 받았다. 차이 총통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방역조치 초기에 약국 앞에서 줄을 섰던 국민의 인내심과 정부에 대한 믿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전세계가 타이완은 그토록 불안한 시기에도 국민의 아름다운 미덕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자가검역,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생활의 불편을 감내하면서 타인의 건강을 보호해 주며, 인간성의 아름다운 면을 보여줘 타이완의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어낼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했다. 총통은 또한 국가의 영광, 생사 존망을 함께한다는 공동체 의식 ‘단결이란 이런 느낌이다’라 기억이 국민들 마음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통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이 지난 수 개월 동안 한마음으로 서로 의지하며 난관을 극복했던 감동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중화민국은 단결할 수 있으며, 타이완은 매우 안전할 수 있습니다. 타이완인으로서 아주 영광스러울 수 있으며,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앞을 향해 큰 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이잉원은 미래는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이며, 대면해야 할 도전은 더 많아질 것이지만 2300만 타이완 국민은 과거나 현재 또는 미래에도 생사 존망을 함께하는 ‘운명 공동체’라고 말했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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