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용산사 281년 만에 향불 안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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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불 문화는 타이완 민간 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jennifer pai

타이완의 신앙 중심이자 유명 관광지인 타이베이 용산사(龍山寺-룽산스)는 작년 5월을 기해 촛불 피우기를 금지한 후 금년 3월 13일부터는 향불 피우기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용산사 건립 281년 이래 작년 5월에는 공기 품질을 위해 사찰 내에서 촛불 피워 제사하는 걸 금지한 후, 금년 3월 13일을 기해 타이완 민간 신앙에서 극히 중요 시 여기고 있는 향불 피우기도 폐지하게 된 것이다.  

용산사 외에 남녀 사랑의 연을 이어준다는 월하노인으로 유명한 타이베이 샤하이(霞海) 성황묘(城隍廟-청황묘) 홍보팀장 우멍환(吳孟寰)은 샤하이 청황묘는 20여 년부터 향불과 촛불을 줄여왔는데 앞으로는 기도하러 온 방문객들이 향 최고 3자루 피우는 것에서 1자루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시 싱티엔궁(行天宮-행천궁) -사진: jennifer pai

또한 관운장을 주신으로 모신 유명 사찰 타이베이 행천궁(行天宮-싱티엔궁)은 2014년부터 향불 피우는 의식을 전면 중단했다. 

타이완 여행 중 현지 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찰에서 향불 피우기를 중단하게 된 것은 극히 예외적인 일이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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